453하루는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. 뭔가 바쁘게 보냈는데, 머릿속엔 “내가 뭘 했더라?”만 남는 날들.
그럴 땐, 하루 5분이면 충분해요. 루틴 다이어리 한 페이지에 내 하루를 살짝 붙잡아보는 거예요.
왜 루틴을 다이어리에 써야 할까?
기록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에요. 그저 내가 오늘도 무너지지 않고 살아냈다는 증거를 남기는 일이죠.
하루의 흐름을 글로 정리하면, - 마음이 조금 가라앉고 - 내 생활의 리듬이 보이고 - 습관이 ‘내 것’으로 자리잡기 시작해요.
하루 5분, 이렇게만 써도 좋아요
📘 하루 5분 루틴 다이어리 기본 포맷
- 1줄 - 오늘 한 루틴 예: 물 2컵 마심, 10분 산책
- 1줄 - 오늘 느낀 점 예: 기분이 약간 지쳤지만, 나쁘진 않았음
- 1줄 - 내일 해보고 싶은 것 예: 아침에 커튼 먼저 열기
글씨가 예쁘지 않아도, 문장이 안 맞아도 괜찮아요. 내가 썼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해요.
무엇을 적으면 좋을까?
꼭 ‘잘한 일’만 적지 않아도 돼요.
- ❌ 헛웃음 난 순간
- ❌ 또 미룬 일
- ❌ 반성보다는 관찰
내 하루를 채점하지 말고, 그냥 기록만 해보세요. 그러면 하루하루가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돼요.
꾸준히 쓰려면 어떻게 할까?
✔ 아침 5분, 하루의 시작을 다이어리로 ✔ 잠들기 전 5분, 정리와 마무리로 ✔ 규칙보다 중요한 건 “한 줄이라도 남기는 것”이에요.
완벽하게 쓰려 하지 말고, 틀이 무너지더라도 돌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남겨두세요.
마무리하며
우린 다 바빠요. 루틴도 가끔 무너지고, 기록도 멈추고, 의지도 흐려질 수 있어요.
그럴 땐 다이어리를 펼쳐보세요. 그건 내 하루를 정리하는 도구이자, 내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작은 다짐이니까요.
5분은 짧지만, 그 5분이 모이면 “나를 붙잡는 마디”가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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